지난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외부 전경.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마드리드 3월26일] 지난해 스페인의 국내총생산(GDP)이 5.5% 성장해 2021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스페인 통계청이 지난 24일 전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스페인 경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11.3% 위축된 후 2년 연속 5.5% 성장했지만 현재 경제는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해 기준 내수는 스페인 경제 성장에 3.1%포인트, 외수는 2.4%포인트를 기여했다.
나디아 칼비노 스페인 경제장관은 "큰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국제 환경 속에서도 스페인 경제는 '안정성과 탄력성'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스페인 중앙은행은 이번 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로 0.3%포인트 상향 조정하고, 평균 인플레이션율을 3.7%로 1.2%포인트 낮췄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