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24일]베이징시가 올해에도 승용차 대상 신에너지차 교체 보조금 정책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22일 베이징시 동삼환(東三環)을 가득 메운 차량 행렬.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시 상무국 등 7개 부서가 발표한 2023년 '베이징시 자동차 교체 소비 장려에 관한 방안'(이하 방안)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개인 소비자가 베이징시에서 본인 명의로 등록한 지 1년 이상 된 승용차를 폐차시키거나 전출시키고, 베이징시 자동차 판매업체에서 9인승 이하 신에너지 승용차를 신규 구매한 후 9월 30일 이전까지 차량 등록을 완료하면 8천 위안(약 151만원) 또는 1만 위안(189만원)의 보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베이징시는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소비 회복 촉진 및 자동차 소비 증대를 위해 베이징시 관련 부서에서는 지난해 6월 자동차 교체 보조금 정책을 발표했다. '베이징시 2022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계획 집행 상황 및 2023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계획에 관한 보고서'에 나온 통계에 따르면 신에너지차 교체 보조금 정책이 지난해 1~11월 신에너지차 소매판매액을 17.1% 끌어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베이징시는 신에너지차 고품질 발전 실시 방안을 제정해 버스, 택시, 환경미화 차량 등 중점 업종에 신에너지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