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진핑 방러, 우의·협력·평화 여정의 시작-Xinhua

[영상] 시진핑 방러, 우의·협력·평화 여정의 시작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3-21 21:34:23

편집: 朴锦花

시진핑 방러, 우의·협력·평화 여정의 시작 (04분29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20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우의·협력·평화의 여정이 될 전망이다.

베이징

[리수팅(李姝莛)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에서 모스크바까지의 직항 거리는 5천800㎞ 이상. 많은 중국인에게 러시아는 멀고 낯선 나라가 아니다. 오히려 오랜 익숙함을 갖고 있다. 푸시킨의 시와 차이콥스키의 선율. 붉은 광장의 높고 아름다운 건축물, 네 마리 백조의 발끝, '안나 카레리나'의 탄생지,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이야기 속에서 말이다.

모스크바

[리수팅 신화통신 기자] "무사히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

[리수팅 신화통신 기자] "저분이 농담했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한 모든 인터뷰를 통틀어 가장 잊을 수 없는 여정이 될 거예요."

제가 앞으로 보도하는 시 주석의 이번 국빈 방문은 양국 교류사에서 깊이 새겨질 것이다. 이번 국빈 방문은 우의·협력·평화의 여정이다.

이번 방문은 시 주석의 재연임 후 첫 국빈 방문이다.

우의·협력·평화 여정의 시작

모스크바 붉은 광장

[시민] 안녕하세요 중국

[시민] 사랑해요 중국 친구들

[리수팅 신화통신 기자] "중국과 러시아의 우의는 오늘 본 시민들의 웃는 얼굴에서뿐만 아니라 감동적인 이야기 하나하나에서 느낄 수 있어요."

우의

모스크바 동물원

[리수팅 신화통신 기자] "아이가 자이언트판다를 만져보고 싶어 하네요."

[리수팅 신화통신 기자] "지금은 자이언트판다 루이(如意)의 저녁 시간이네요. 루이는 수컷인데요. 아까 직원분이 말씀하시길 루이 성격이 장난꾸러기 남자아이 그 자체래요. 여기 동물원으로 오고 나선 몸무게가 무려 40파운드나 늘었다고 합니다."

중·러 양국 우의의 상징이자 중·러 수교 70주년의 사절인 딩딩(丁丁)과 루이는 2019년 모스크바동물원에 왔다.

[스베틀라나 아쿠로바 모스크바동물원 원장] "자이언트판다는 중국 평화와 우의의 상징입니다. 양국이 서로 매우 신뢰하고 있음을 의미하죠."

모스크바 지하철 순환선 미추린스키 프로스펙트(Michurinsky Prospekt)역

협력

[리수팅 신화통신 기자] "이 역은 꼭 중국 같아요."

모스크바 지하철 순환선의 전 구간이 지난 1일 개통됐다. 미추린스키 프로스펙트역과 그외 2개 지하철역, 그리고 순환통로 9개를 포함해 그 길이가 5.4㎞에 달하는 시공을 중국 기업이 맡았다. 러시아가 지하철 시공 분야에서 중국 기업과 손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리수팅 신화통신 기자] "러시아와 중국은 인문과 경제무역, 그리고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양국 국민은 일찍이 그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평화

모스크바 국제관계학원

[리수팅 신화통신 기자] "10년 전 시 주석은 바로 이 대학에서 연설했습니다.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을 처음 제시한 곳이죠."

10년이 지난 지금. 당시 시 주석의 연설을 들었던 모스크바 국제관계학원 졸업생 갈리나 쿨리코바는 이미 고령에 접어들었다.

쿨리코바는 2013년 3월 모교의 초청을 받아 시 주석의 연설을 들었다.

그는 중국이 줄곧 견지해 왔던 외교정책을 봐 왔다.

[갈리나 쿨리코바 러중우호협회 제1부주석] "양국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합니다."

현재 복잡다단한 국제 및 지역 형세 속에서 중국은 독립 자주적인 평화 외교 정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중∙러 관계는 동맹을 결성하지 않고 대립하지 않으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준수한다. 우의와 협력의 여정은 정치적 대화를 통해 충돌과 분쟁을 해결하고자 하는 여정이기도 하다.

[리수팅 신화통신 기자] "모스크바 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네요. 양국 국민의 마음에 스며든 우의, 인문·경제무역·과학기술 등 분야에서의 활발한 협력. 지금까지 해 왔던 세계 평화 건설자의 신념, 이 모든 것들은 흐르는 강물과 같은 시간 속에서 오래도록 이어질 것입니다."

[신화통신 기자 모스크바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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