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되고 견고한 중∙러 관계,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에 공헌-Xinhua

성숙되고 견고한 중∙러 관계,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에 공헌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3-20 08:15:59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3월20일]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측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에 더욱 많은 안정성을 주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수년간 양국 정상은 상호 방문, 주요 다자 회의에서의 양자 회담, 화상 회담, 통화, 서신 전달 등 방식을 통해 국정 운영의 경험을 심도 있게 나누고 양자 관계 발전 및 각 분야 실질적 협력을 함께 계획하고 추진했다.

성숙되고 견고한 중∙러 관계는 동맹을 결성하지 않고 대립하지 않으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다를 기초로 세워진 것으로 세계 어떤 국가에도 위협이 되지 않으며 제3자의 간섭과 이간질을 용납하지 않는다. 이로써 신형 국제관계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 이러한 선택은 양국 각자와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며 평화와 발전이라는 시대적 주제에 순응한 것이고 세계 다극화와 국제 관계 민주화의 시대적 흐름에 부합한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과 러시아 아무르주 블라고베셴스크를 잇는 헤이허(黑河)-블라고베셴스크 도로교. (사진/신화통신)

개별 국가가 냉전 사고를 반복하고 '민주가 권위에 대항한다'는 거짓된 명제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에 대해 중∙러는 각국과 함께 변함없이 세계 다극화와 국제 관계 민주화를 추진하고 패권에 반대하며 신냉전을 막아냈다. 중∙러는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 이사국으로서 국제 사안에 대해 긴밀히 협조∙협력하고 있으며 UN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체계와 국제법을 기초로 하는 국제 질서를 굳건히 지키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있다. 양국은 상호간 핵심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상호 지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상하이협력기구(SCO)와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브릭스(BRICS) 등 다자적 틀에서 협력하면서 지역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고 많은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 국가의 공동 이익을 지켜나가고 있다.

양국 경제무역∙투자∙에너지∙과학기술∙인문∙지방 등 각 분야의 협력은 전면적이고 심도 있게 진행되고 있다. '일대일로' 건설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매칭 협력은 유라시아 대륙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했다. 지난해 중∙러 양자 무역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13년 연속 러시아의 최대 무역파트너 자리를 유지했다. '국가의 해' '관광의 해' '미디어 교류의 해' '지방협력 교류의 해' '과학기술 혁신의 해' '스포츠 교류의 해' 등 시리즈 테마 활동을 통해 양국의 우정은 갈수록 돈독해지고 있다.

성숙되고 견고한 중∙러 관계는 유라시아 대륙의 단결·발전·번영을 강력히 촉진하고 국제관계 준칙 수호, 호혜협력 강화를 위한 역량을 모으며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에 긍정적 에너지를 주입해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해 새로운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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