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소비자협회, "소비자, AS와 평판 가장 중시해"-Xinhua

中소비자협회, "소비자, AS와 평판 가장 중시해"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3-17 09:06:38

편집: 朱雪松

지난 1월 1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 퉁더(同德) 쿤밍광장에서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3월17일] 중국소비자협회가 15일 세계 소비자 권리의 날을 맞아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소비 환경 및 신뢰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신뢰가 안정적으로 향상됐고 응답자 다수가 소비환경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오프라인 시장의 규범도에 대한 평가가 온라인보다 높았고 온라인 소비 신뢰도 역시 확연히 증가했다. 기업의 경영에 대해서는 애프터서비스(AS)를 가장 중시한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38%로 가장 많았고 평판이 두 번째를 차지했다.

소비자들은 소비 신뢰에 영향을 끼치기 쉬운 주요 문제로 ▷위생 조건 열악 ▷판매량 부풀리기 ▷제품 품질 조악함 ▷구두 약정 및 약속 불이행 행위 ▷서비스 마인드 부족 등을 꼽았으며 그 비중이 모두 20%를 넘었다.

끼워팔기나 과대포장과 같은 문제도 소비자들의 관심사다. 이에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과대포장 특별관리 행동을 추진했다. 80% 가까운 응답자가 지난 1년간 관련 정부 부문의 소비 환경 개선에 대한 감독관리 및 법 집행이 강화됐다고 답했다.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대표하는 세 가지는 녹색 저탄소, 알뜰 구매, 상품 비교다. 특히 친환경과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가 30%를 넘었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기업 경영자의 세금 납부, 합리적인 규정 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

한편 소비 환경에서 개선해야 할 취약한 문제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응답자들이 지적한 가장 큰 문제는 개인정보유출이다. 인터넷 플랫폼 앱이 개인정보 권한 부여를 강요하는 행위에 큰 반감을 드러냈다.

응답자의 28.3%는 음식물 낭비 문제 등 낭비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인터넷 루머들이 소비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답한 응답자도 26.6%를 차지했다. 허위 가격, 위조, AS 문제, 불량 상품, 불공정 약관 등도 소비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 정보를 얻었다. 그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뉴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품 소비와 서비스 유형별 예상 성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아동용품, 자동차 소비, 인테리어, 의료 서비스 등이 중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소비자협회는 2016년부터 세계 소비자 권리의 날에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