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13일] 리창(李强) 신임 국무원 총리는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차회의 폐막 후 인민대회당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그는 구체적인 정책과 조치에 관해서는 지난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이미 전면적으로 배치했다면서 기조는 안정을 우선으로 하되 안정 속에 성장을 추구하는 ‘온자당두, 온중구진(穩字當頭, 穩中求進)’을 견지하고 경제 운영의 전반적인 호전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 총리는 중국의 발전에는 확실히 많은 우위 조건이 있다면서 거대한 시장 규모, 완비된 산업 체계, 풍부한 인적 자원, 탄탄한 발전 기반 등을 예로 들고 더 중요한 것은 뚜렷한 제도적 우위라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이어 최근 2개월의 상황으로 볼 때 중국 경제 운영에 안정적인 회복세가 나타났으며, 일부 국제기구도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해 바람 타고 물결을 헤쳐나가노라면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의 ‘승풍파랑, 미래가기’(乘風破浪, 未來可期) 여덟 글자로 표현하고 이에 대해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