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7일] 제14기 전인대 1차 회의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내외신 기자 질문에 답했다. 중일관계를 언급하며 친 부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새시대 중일관계를 구축하려면 말에 신용이 있어야 하고 역사를 거울로 삼아야 하며 질서를 수호해야 하고 호혜 상생을 해야 한다. 역사를 잊으면 배신을 의미하고 죄책을 부정하면 재범을 의미한다.
중국측은 선의로 일본을 대하고 선린우호를 일관되게 희망해왔다. 하지만 일본 측의 어떤 사람들이 이웃을 동반자로 간주하지 않고 이웃 나라를 도랑으로 생각하고 홍수의 물을 이웃나라로 흘려보내며 심지어 중국을 억제하는 신냉전에 참여하면 양국간 과거의 상처가 아물지 못한 채 또 새로운 상처가 생기게 된다.
오늘날의 국제질서는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의 기반 위에 세워졌고 3500만 중국 군민이 목숨과 피로 이뤄냈다. 전쟁 후의 국제질서와 국제정의를 도전하는 모든 역사수정주의에는 중국 인민이 절대 승낙하지 않을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