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7일] 제14기 전인대 1차 회의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내외신 기자 질문에 답했다. '인태전략'을 언급하며 친 부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미국의 '인태전략'은 자유와 개방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패거리를 짓고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소집단을 만들고 있다. 지역 안전을 지킨다고 외치지만 실제로는 대항을 일으키고 '아시아판 나토'를 꾀하고 있다. 지역 번영 증진을 선양하지만 실제로는 디커플링하고 지역 통합을 파괴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 주변의 전략 환경을 조성한다고 공언하는 것이야말로 '인태전략'의 진짜 목표를 보여주었다. 그것은 바로 중국을 봉쇄하는 것이다. 결국은 아세안을 중심으로 하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지역 협력 구조를 타격하고 역내 국가들의 전체적이고 장기적인 이익을 해칠 것이다. '인태전략'은 멀리 못 가고 통하지도 못할 것이다.
아시아는 지정학적 경쟁의 바둑판이 아니라 협력 상생의 무대가 돼야 한다. 그 어떤 형태의 냉전도 절대 아시아에서 재연되어서는 안 되고 우크라이나 식의 위기도 절대 아시아에서 복제되어서는 안 된다. 안보나 경제는 누구한테 의존하느냐는 질문의 답으로 저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안보를 함께 도모하며 발전을 함께 촉진하고 보다 긴밀한 주변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