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환으로 질적 발전 나서는 中 산둥성-Xinhua

친환경 전환으로 질적 발전 나서는 中 산둥성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2-26 15:32:59

편집: 陈畅

[신화망 지난 2월26일]올 들어 산둥(山東)성이 저탄소·녹색 성장을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산둥성 지난(濟南)시 신구에너지전환스타트업구에 소재한 비야디(BYD) 스마트카 부품산업단지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건설이 한창인 이 프로젝트는 총 73억4천만 위안(약 1조3천781억원)이 투자됐고 연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둥성 짜오좡(棗莊)시에서는 총 투자액 150억 위안(2조8천164억원)의 룽뎬화신(龍電華鑫)리튬이온배터리산업단지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연간 생산량 10만t에 달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동박(Copper foil) 생산라인이 건설될 예정이다.

추이위훙(崔玉紅) 짜오좡하이테크산업개구 경제발전국 국장은 짜오좡시는 '북방의 리튬이온 배터리 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첨단 리튬이온 배터리 전해 동박 분야에서 중대한 성과이며 현지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사슬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 신구에너지전환스타트업구에 소재한 비야디(BYD) 스마트카 부품산업단지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14일 열린 '산둥성 고품질 발전 중대 프로젝트 건설 현장 추진회'에서 올해 1억 위안(187억원) 이상 투자 예정인 프로젝트 1천 개가 착공에 들어갔다. 연간 투자 예정 금액은 4천6억 위안(863억원)이다. 올해 산둥성은 친환경·저탄소·고품질 발전 분야에 중점을 두고 1만5천 개 정도의 성·시·현급 중점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왕둥(王棟) 산둥성 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은 프로젝트의 효과적인 진행과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하고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토지, 에너지 소비, 자금 등 중점 요소의 매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전로 종점의 탄소 함유율과 온도 효율 88%로 향상, 제련 시간 약 10% 단축, 탄소 배출량 1.2% 감축 등 산둥성 주양(九羊)그룹 제강 공장에서는 랑차오윈저우(浪潮雲洲) 산업용 인터넷 솔루션을 사용해 제강 시스템의 스마트화에 박차를 가했다.

추이훙취안(崔洪權) 양그룹 제련공장장은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기술을 통해 비용과 품질의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산둥성 지난하이테크구에 소재한 랑차오(浪潮) 초고해상도 신형 모니터 제조기지. (사진/신화통신)

산둥성 공업정보화청 관계자는 올해 산둥성이 '기업 기술 개조 및 수준 향상 3개년 행동'을 실시하고 화공·야금·기계·경공업·방직·건축자재 등 중점 산업에 포커스를 맞춰 1만 개 기술 개조와 1만 개 기업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한 해 500만 위안(9억원) 이상의 기술 개조 프로젝트를 1만 개 이상 실시하고 친환경·저탄소 발전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산둥성 에너지국은 최근 통지를 발표, 신형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고 올 한 해 동안 에너지 중대 프로젝트에 1천100억 위안(20조6천536억원) 이상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말까지 전력 총 설비 용량을 2억㎾(킬로와트)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이 중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용량을 8천만㎾ 이상으로 확대해 전체 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40% 이상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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