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대변인, ‘중∙미 접촉 상황’ 소개-Xinhua

中 외교부 대변인, ‘중∙미 접촉 상황’ 소개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2-20 09:46:56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2월20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중∙미 접촉 상황을 소개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은 뮌헨안보회의(MSC) 참석 기간에 미국 측의 요청으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비공식적인 만남을 가졌다.

왕 위원은 이른바 비행선 사건에서 중국의 엄정한 입장을 분명히 표명하고, 미국의 소행은 전형적인 무력 남용으로 국제 관례와 민간항공협약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면서 중국은 중국은 강한 불만과 엄정한 항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야말로 세계 최대 감시 정찰 국가로 고공 풍선이 여러 차례 불법으로 중국 상공을 비행했다며 중국을 모독하고 먹칠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해야 할 일은 무력 남용이 중미 관계에 조성한 손해를 직시하고 해결하는 성의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만약 미국이 기어코 트집을 잡아 부풀리고 사태를 확대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끝까지 함께 할 것이며 모든 후과는 미국이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왕 위원은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중국은 원칙을 견지하고 화해를 권유하고 대화를 촉구하는 등 줄곧 건설적인 역할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중∙러 전면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는 비동맹, 비대항,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기초에서 세워진 것으로 두 독립국가의 주권 범위 안의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덧붙여 우리는 중∙러 관계에 대해 미국이 이래라 저래라 하거나 협박하고 압박을 가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대국으로써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추동해야지 불에 기름을 붓거나 기회를 틈타 이익을 챙겨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왕 위원은 타이완 해협의 안정을 수호하려면 ‘타이완 독립’을 확고히 반대하고 진정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타이완 문제의 역사적 사실을 존중하고 정치적 약속을 지켜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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