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16일] 중국의 1월 중소기업발전지수(SMEDI)가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88.9를 기록해 지난해 초부터 계속된 하락세를 끊어냈다.
지난 2일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의 한 전자회사 작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사진/신화통신)
중국 중소기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항목별 지수와 업종별 지수가 모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교통운송·우정·창고, 숙박·요식업이 전월 대비 각각 1.7포인트, 1.8포인트 상승으로 집계돼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항목별로는 거시경제 체감지수, 원가지수와 투입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마빈(馬彬) 중국 중소기업협회상무부회장은 코로나19 방역, 경제사회 발전, 경제 안정 등을 위한 각종 정책조치가 효율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현재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일부 중소기업이 여전히 생산·경영난과 구조 조정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민영 기업의 발전 환경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중소기업의 질적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