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이 지난 7일 라오스 비엔티안 빠뚜싸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비엔티안 2월16일]라오스 정부 및 관광업계가 최근 중국 단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다.
라오스 정부 관계자는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현지 관련 기업과 관광시설 개선 등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중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한 관광 프로그램 설계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오스 현지 매체인 비엔티안 타임스는 최근 여행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 올해 많은 중국 관광객이 아세안 국가를 방문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잇는 중국-라오스 철도도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라오스 관광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며 중국발 해외 단체관광의 질서 있는 회복은 라오스 관광과 경제 회복을 크게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라오스 관광업계는 앞으로 중국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최근 중국어 여행 서비스 부서를 신설해 중국 여행사 및 소셜미디어(SNS)와 소통해 타깃층을 끌어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25일 여객들이 중국-라오스 철도를 탑승하기 위해 라오스 비엔티안역으로 향해 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현지 한 관광업체 관계자는 도전을 기회로 삼아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라오스는 큰 시장인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고 라오스의 수도와 연결된 철도가 있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며 "관광시설과 상품을 잘 갖춰 서비스업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임시 폐쇄 기간 동안 리조트 주변 생태계를 복원하고 직원을 교육하는 등 관광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면서 "이제 복귀하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오스 정부도 경제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관광업을 꼽으며 관련 시설을 개선하는 등 경제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오스의 한 랜드마크 호텔 프런트 매니저에 따르면 이곳에는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직원이 많아 중국인 관광객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그는 호텔이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