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해 전기자전거·배터리 표본검사 불량률 21%-Xinhua

中 지난해 전기자전거·배터리 표본검사 불량률 21%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2-02 09:08:32

편집: 朱雪松

[신화망 배이징 2월2일]중국 시장관리감독총국이 지난달 31일 '2022 전기자전거 및 전기자전거 배터리 품질에 관한 표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62개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불량률은 21%에 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기자전거의 불량률은 20.5%였다. 조사는 속도 한계치와 제동 기능, 전체적인 품질, 구조, 속도 알림음, 내화재성 등 10개 항목에서 진행됐으며 제동 기능을 제외한 기타 항목에서 모두 불합격 판정이 나왔다.

기술 당국은 불량률의 주된 원인으로 먼저 생산 기업의 품질 관리와 출하 검사 미비, 제품 내 속도 한계 기준 초과, 알림음 고장, 부품 장착 오류 문제 등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생산 기업이 사용한 부품에 통일성이 없어 제품 품질이 고르지 못한 문제도 제기됐다. 이번 조사는 주로 톈진(天津)시와 장쑤(江蘇)성, 광둥(廣東)성 소재 생산 기업들을 위주로 진행됐으며 세 지역 기업의 불합격률은 각각 24.1%, 10.7%, 28.6%에 달했다.

전기자전거 배터리의 불합격률은 22%였다. 배터리는 주로 대전류 방전, 에너지 밀도, 저온 용량, 급속 충전, 폭발 방지, 합선, 과방전 등 19개 항목을 중심으로 점검이 진행됐다.

당국은 배터리 불량률의 주요 원인으로 제품의 정격용량 미달을, 두 번째로 주요 생산 공정과 주요 원자재 및 주요 부품의 품질 관리 미비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주로 저장(浙江)성·장쑤(江蘇)성·광둥(廣東)성 소재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불합격률은 각각 9.1%, 9.1%, 73.3%에 달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견된 문제와 관련해 중국 시장관리감독부서는 법에 따라 불량 제품을 압류하고 제조업체에 동일한 제품의 생산·판매를 중지시켰으며, 시정명령을 내린 뒤 재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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