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새 먹이 주기 행사 개최 (01분01초)
허베이(河北)성의 한 자연보호구에서 겨울철 먹이 주기 행사가 열렸다. 덕분에 철새들의 먹이 찾기가 쉬워졌다.
국가급 자연보호구 헝수이후(衡水湖) 수면이 꽁꽁 얼어붙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얼어붙은 호수 위로 200㎏이 넘는 곡물을 투하했다.
[저우즈하오(周之浩) 자원봉사자] "헝수이후가 갈수록 맑아지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새들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철새 보호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느낍니다."
[자오훙(趙鴻) 자원봉사자] "우리가 지난 수년간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헝수이후 생물다양성 및 철새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겨울철 먹이 방사 외에 순찰력을 강화하고 다친 새들을 구조하는 등 겨울을 나는 새를 보호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더해졌다.
지난 1월 모니터링 결과 최근 자연보호구에선 60종의 철새 6만4천 마리 이상이 발견됐다.
[신화통신 기자 허베이(河北)성 헝수이(衡水)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