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29일]올해 춘절(春節·음력설) 기간 중국 소비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세무총국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춘절 기간 중국 내 소비 업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춘절 기간보다 연간 12.4% 늘어난 수치다.
특히 관광 및 숙박 서비스가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여행사 및 관련 서비스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 확대됐으며 2019년 춘절의 80.7% 수준까지 회복됐다. 관광 호텔과 비즈니스 프랜차이즈 호텔 매출은 각각 16.4%, 30.6% 증가했다.
이 밖에 생필품 소비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번 춘절 기간 곡물·식용유 등 식품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31.5% 늘었다.
가구 및 기타 생활품 소비도 크게 늘었다. 가구, 철물, 문구 및 스포츠 용품의 매출은 각각 전년보다 15.2%, 8.6%, 2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