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외 단체여행 재개...관광 특수 기대하는 캄보디아-Xinhua

中 해외 단체여행 재개...관광 특수 기대하는 캄보디아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1-29 15:37:11

편집: 朱雪松

예술인들이 지난 21일 캄보디아 프놈펜 왕궁 앞에서 사자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1월29일]캄보디아가 중국의 완화된 방역 정책에 따른 중국인 단체관광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에서 100명 이상의 승객을 태운 여객기가 지난 27일 저녁(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도착했다. 이들 단체 관광객들은 현지 당국으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호 사룬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은 이날 중국인 단체 관광객 환영 행사에서 캄보디아는 모든 중국인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인 여행자에 대해 어떠한 제한이나 테스트가 없으며 캄보디아 전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지 당국 관계자는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앞으로 수년 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계자는 또 "캄보디아와 아세안 국가를 찾는 중국인 여행자 수가 다시 급격히 증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관광객들이 지난 2019년 1월 29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왓 프놈 사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관련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전 캄보디아를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중국인이었다. 캄보디아는 지난 2019년 236만 명(연인원, 이하 연인원 동일)에 달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이를 통해 약 18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통 콘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은 캄보디아가 올해 최소 10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11만 명에 불과했던 것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관광시장으로 중국의 해외관광 재개는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도 중국의 해외관광 재개가 전 세계 관광시장의 성장에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캄보디아뿐 아니라 전 세계가 중국인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중국인 관광객은 캄보디아의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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