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美 디폴트 위기...부채한도 올려야"-Xinhua

재닛 옐런 "美 디폴트 위기...부채한도 올려야"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1-23 09:05:33

편집: 朱雪松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재무부 건물.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워싱턴 1월23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으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고 이는 미국 경제를 쇠퇴시킬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미 연방정부가 디폴트에 빠진다면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고 대출 비용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디폴트가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를 약화시키며 글로벌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 재무부가 시행한 특별 조치가 언제까지 버팀목이 되어줄지 모른다며 이르면 6월이 한계라고 설명했다.

옐런 장관은 지난 19일 미 연방정부가 31조4천억 달러의 국가채무 상한에 도달했기에 재무부가 연방정부의 디폴트를 피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서한을 의회에 보냈다. 

현재 미국 의회는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이 부채 상한을 놓고 대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 조건 없는 부채한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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