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하이 수출입액 약 760조원 달성...사상 최고치-Xinhua

지난해 상하이 수출입액 약 760조원 달성...사상 최고치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1-21 08:59:50

편집: 朱雪松

지난해 4월 15일 상하이 양산(洋山)항 컨테이너 부두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상하이 1월21일]  지난해 상하이의 대외무역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상하이 해관(세관)이 19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 수출입액은 4조1천900억 위안(약 763조40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상하이의 수출입 규모는 전국 대외무역의 10%를 차지해 각 성·구·시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 중 수출은 1조7천100억 위안(311조4천81억원)으로 9% 늘었지만 수입은 2조4천800억 위안(451조6천328억원)으로 0.5% 줄었다.

지난해 상하이의 대(對)아세안(ASEAN) 수출입액은 5천660억1천만 위안(103조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이는 시 전체 대외무역 성장률보다 2%포인트 높은 수치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발효와 함께 상하이-아세안 경제무역 협력이 긴밀해졌다는 것을 방증한다.

2022년 한 해 동안 수출입 실적이 있는 상하이의 기업 수는 5만5천800개로 2021년보다 0.8% 증가해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대외무역기업이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수출입 제품을 살펴보면 상하이는 신에너지차 등 제품의 수출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상하이의 신에너지차 수출액은 839억9천만 위안(15조2천819억원)으로 전년보다 130.1% 늘었다. 리튬 이온 배터리와 정밀화학 제품 수출액은 각각 360.8%, 40.3% 증가한 254억1천만 위안(4조6천238억원), 627억 위안(11조4천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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