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지난해 수출입 규모 사상 최대치 전망-Xinhua

中 상무부, 지난해 수출입 규모 사상 최대치 전망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1-14 09:09:28

편집: 朴锦花

직원이 지난해 10월 12일 안후이(安徽)성 우후(蕪湖)시에 위치한 치루이(奇瑞·Chery)자동차 신에너지 2기 공장 조립 작업장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월14일] 중국 당국이 지난해 중국의 수출입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수줴팅(束珏婷) 중국 상무부 대변인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수출입 총액이 5조 달러, 6조 달러의 두 단계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중국 수출입 규모가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 대변인은 12일 상무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리스크 증가와 대외 수요 증가 둔화가 대외무역의 안정적 성장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이로 인해 일부 업계는 수요 부진과 수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많은 지역에서 대외무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해외 바이어 모시기에 나서는 한편 무역 촉진 조치를 시행해 연말연시 대외무역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무부의 모니터링에 따르면 수출 규모가 큰 성(省)의 수주 상황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 대변인은 "대외무역의 질적 성장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외무역 기업의 해외박람회 참가와 매칭 협상 지원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 등 주요 박람회 개최 ▷역외 바이어 유치 활동 확대 ▷기업의 수출 신용보험 정책 활용 지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주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기업이 인클루시브(포용) 금융과 취업 부문의 우대정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특히 중소·영세 대외무역 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지원을 한층 더 확대하는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외무역 기업의 위안화 크로스보더 사용 확대도 지원할 방침이다. 수 대변인은 최근 주요 통화의 환율 변동이 커짐에 따라 기업이 거래·결제를 위안화로 하려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상품 무역의 크로스보더 위안화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7조9천200억 위안(약 1천461조1천608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직접투자에서 크로스보더 위안화 결제액은 16.6% 늘어난 6조7천600억 위안(1천247조1천524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수 대변인은 향후 상무부가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과 함께 지방 및 금융기관이 세부 조치를 마련하도록 이끌고 은행과 기업 간 매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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