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이슬라마바드 1월10일]“중국 정부가 방역 정책을 조정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도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파키스탄 한 비영리단체의 공중보건 전문가 빌랄 아흐메드는 중국의 방역정책 조정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의 관련 정책은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흐메드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가진 신화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발발 이후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시행하고 방역과 사회경제 발전을 효과적으로 조화시킨 것은 많은 나라의 방역 배치에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1월 8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해 ‘을(乙)류’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아흐메드는 이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중국을 비롯한 각국은 코로나19 방역 분야에서 더 많은 유연성과 적응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이 새로운 방역 정책을 채택한 것은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의 주요 참여국인 중국의 새로운 정책은 세계 경제를 안정시키고 글로벌 무역 투자를 지원하는 등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