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신화통신) 지난해 싱가포르 경제성장률이 2021년의 7.6%보다 대폭 저하한 3.8%로 집계됐다.
싱가포르 무역산업부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싱가포르 경제성장률은 2.2%로 3분기의 4.2%보다 크게 쪼그라들었다. 업종별로는 4분기 제조업이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했고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10.4%, 4.1% 증가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해 4분기 경제 데이터는 잠정치로 싱가포르 무역산업부는 향후 보다 포괄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정치를 내놓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