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취임-Xinhua

[국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취임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2022-12-30 10:50:15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전 총리가 이스라엘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조각권 위임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 리쿠드당을 이끄는 베냐민 네타냐후가 29일(현지시간) 총리로 취임했다.

이날 오후 이스라엘 의회는 네타냐후 총리가 제출한 새 정부 신임안을 찬성 63표, 반대 54표로 통과시키고, 네타냐후 총리와 새 정부 장관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 의회는 리쿠드당 소속 의원 아미르 오하나를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스라엘 새 정부는 리쿠드당과 종교 정당 샤스, 극우 정당 '독실한 시오니즘' 등 6개 우파 또는 극우 정당으로 구성됐다. 새 정부 신임안에 따르면 국방부 장관과 외무장관직에 각각 리쿠드당의 요아브 갈란트와 엘리 코헨이 임명됐다.

베잘렐 스모트리히 '독실한 시오니즘' 대표는 재무장관직과 함께 민간협조관(COGAT) 업무를 배분받았다. 그 외에 아리에 데리 샤스당 대표가 내무부 장관과 보건부 장관을 맡게 됐고 이타마르 벤-그비르 오츠마 예후디트 대표가 국가안보 장관으로 임명됐다.

지난 11월 치러진 총선에서 네타냐후가 이끄는 우파 진영은 120석 중 64석을 얻어 과반수를 차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달 13일 이삭 헤르조그 대통령에게 내각 구성 권한을 공식 위임받았고 이달 21일 연정 구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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