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칭(長慶)유전 작업 현장. (창칭유전 제공)
[신화망 시안 12월28일] 2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중국석유(中國石油·페트로차이나) 창칭(長慶)유전생산지휘센터의 전자 스크린에 천연가스 생산 곡선이 500억㎥를 돌파하며 500억6천만㎥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국에 연간 생산량이 500억㎥가 넘는 최초의 초대형 천연가스 생산기지가 조성됐다.
창칭(長慶)유전 천연가스관 허브. (창칭유전 제공)
창칭유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는 서쪽으론 닝샤(寧夏)회족자치구, 북쪽으론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동쪽으론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남쪽으론 창장(長江)삼각주,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등으로 공급돼 100개 이상에 달하는 중·대형 도시의 수요 만족 및 피크부하 관리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창칭유전이 누적 생산한 천연가스는 5천550억㎥ 이상이다. 이는 7억2천만t의 석탄을 대체할 수 있는 규모로 19억5천600만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