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주요 테마파크의 매출과 방문객 수가 모두 늘었다.
중국테마파크연구원과 2개 대학이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70개 테마파크의 지난해 총 매출은 전년 대비 40.1% 증가한 약 132억6천만 위안(약 2조4천87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테마파크를 찾은 방문객은 전년 대비 11.5% 늘어난 7천548만 명 이상(연인원)이었다.
조사 대상 테마파크 중 지난해 1월 이전에 개원한 테마파크는 중국의 24개 성(省)급 지역에 있으며, 이는 중국 대형 및 초대형 테마파크의 약 92.1%를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 디즈니랜드, 주하이(珠海) 창룽(長隆)해양왕국, 베이징 환러구(歡樂谷) 테마파크는 매출과 방문객 수에서 조사 대상 테마파크 중 상위권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