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카이로 12월10일]제1회 중국∙아랍 정상회의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흐메드 아불 게이트 아랍연맹(AL) 사무총장은 7일 카이로에서 가진 신화통신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제1회 중국∙아랍 정상회의는 특별하고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아랍국가와 중국 간의 우의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층 더 심화될 것임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아불 게이트 사무총장은 중국의 시야와 중국의 발전, 중국의 투자는 아랍국가에 매우 중요하며, 중국도 아랍 세계와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등 구상은 아랍 세계의 광범위한 환영과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개도국으로서 커다란 발전 성과를 이뤘으며 항상 다른 개도국들을 도와주려 한다.” 그는 아랍 국가들은 경제·사회·정치·교육·보건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으므로 중국이 아랍 국가의 발전을 지원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아랍국가들과 중국 간에 날로 강화되는 경제 협력에 대해 환영한다며 양측의 교역액이 점점 상승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와 함께 중국 기업들의 아랍국가 투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랍국가의 코로나19 퇴치 지원에서 중국이 발휘한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 국가에 대한 지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중국은 팔레스타인 문제를 비롯한 많은 중대한 문제에서 아랍국가들과 같은 편에 서 있다면서 “중국은 아랍국가의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이해하고 있으며, 아랍국가와 중국의 협력은 개방적이므로 양측의 협력은 전망이 매우 밝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역설했다.
아불 게이트 사무총장은 또 “제1회 중국∙아랍 정상회의는 성공적인 정상회의가 될 것이며 아랍과 중국 양측에 윈윈의 결과를 가져다 주어 양측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 것으로 믿는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