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신화통신) 서아프리카 경제통화연합(UEMOA) '제23차 국가 지도자 및 정부 정상회의'가 5일 코트디부아르 경제수도 아비장에서 열렸다. 사니 야야 토고 재경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UEMOA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약 5.7%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야야 장관은 우크라이나 위기, 에너지 가격 상승, 달러화 가치 상승 등 요인에도 불구하고 회원국의 투자 증가와 제조업·상업·서비스업의 지속적인 발전 덕분에 이 같은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회원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공공 지출 합리화, 공공 부채 최적화 등 방식을 취해야 한다며 동시에 민간 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도 마련할 것을 권장했다.
1994년 설립된 UEMOA에는 현재 베냉·부르키나파소·코트디부아르·말리·니제르·세네갈·토고·기니비사우 등 8개 회원국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