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이난 자유무역항, '가공 부가가치세' 혜택 확대-Xinhua

中 하이난 자유무역항, '가공 부가가치세' 혜택 확대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2-12-04 10:56:23

편집: 朱雪松

[신화망 하이커우 12월4일] 2일 중국 해관(세관)특수관리감독구역 밖에 있는 회사 3곳의 수입 제품 통관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들은 가공 증치세(부가가치세)가 30% 이상인 화물을 중국 국내에서 판매 시 적용되는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의 무관세 정책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해당 정책이 해관 특수관리감독구역 바깥에서 시행된 첫 번째 시범 사례다.

하이난에서 가공된 상품의 부가가치가 30% 이상일 경우 관세를 면제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 가공 증치세 정책은 지난해 7월 양푸(洋浦)보세항구에서 먼저 실시된 이후 점차 하이커우(海口)종합보세구, 하이커우공항(空港)종합보세구로 확대됐다. 올 10월까지 가공 증치세 세수 정책을 통해 중국 본토로 판매된 화물의 가치는 27억2천만 위안(약 5천57억원)이며 면세액은 2억5천만 위안(465억원)에 달한다.

중국은 2025년 하이난 자유무역항 봉쇄 운영을 위해 가공 증치세 정책을 해관특수관리감독구역 외의 중점단지로 확대해 시범 실시하도록 승인했다. 시범 대상은 하이난자유무역항의 장려형 산업에 해당하며 해관 관리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다. 해관은 이러한 기업이 수입 원자재를 하이난 자유무역항에서 가공해 부가가치가 30% 이상인 화물을 생산한 뒤 중국 본토로 판매할 경우 수입 관세를 면제해준다. 수입 단계에서 부가가치세와 소비세는 규정대로 징수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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