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신화통신) 일본의 10월 광공업생산이 전월 대비 2.6% 하락하며 95.9를 기록했다.
30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일본의 광공업생산지수 속보치는 해외 수요 감소로 전월 대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전체 15개 업종 중 8개 업종은 전월 대비 하락했고 7개 업종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 이 중 생산용 기계는 전월 대비 5.4% 떨어졌고, 전자부품 및 기기는 전월 대비 4.1% 감소했다.
같은 달 광공업출하 지수는 전월 대비 1.1% 하락한 94.1을, 재고 지수는 0.8% 떨어진 103.0을 기록했다.
경제산업성은 광공업생산에 대한 전망을 완만한 회복세에서 일부 업종의 약세 조짐이 동반될 것으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