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26일] 중국이 제조업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수줴팅(束珏婷)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최근 상무부가 관련 부서와 함께 '제조업을 중점으로 한 외자 확대 및 질적 향상을 위한 몇 가지 정책 조치' '외상투자 장려 산업 목록(2022년판)' 등 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수 대변인은 최근 발표된 정책 조치가 제조업에 대한 외자 유치를 골자로 하고 있다며 ▷외자 진입 후 내국민대우 적용 ▷외자기업에 양질의 금융 서비스 및 융자 지원 제공 ▷제조업 외자기업 수출입 지원 등 15개의 구체적 조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 발표된 외상투자 장려 산업 목록에 총 1천474개 항목이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이는 2020년 목록보다 20% 가까이 확대된 규모이며, 그중 하이테크 제조업 항목이 많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수 대변인은 상무부가 각 지방정부 관련 부서와 함께 ▷정책 설명회 및 기업 좌담회 등을 통한 외자 정책 홍보 ▷현지 주관 부서의 정책 시행 독려 ▷기업에 외자 프로젝트 관련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