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25일]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상장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새로운 3개년 행동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리밍(李明) 증감회 상장부 주임은 최근 열린 '2022 금융가 포럼 연례회의'에서 지난 2년여간 증감회가 지난 2020년 10월에 발표된 '상장사 질적 향상에 관한 의견'을 실시하고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진전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상장사 구조 고도화 ▷시장 생태계 개선 ▷관리·감독 체계 정형화 등을 추진해 상장사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건물. (자료사진/신화통신)
한편 방안에는 ▷제도·규칙 체계 고도화 ▷정보공개제도 완비 ▷상장사 전체 구조 개선 ▷중대 위법 행위 단속 메커니즘 발전 등 8개 부분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담겼다.
특히 상장사 전체 구조 개선에 대한 두 가지 핵심 조치가 눈길을 끈다. 우선 정부나 국유기업이 50% 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상장사가 자본시장을 이용해 자본 배치와 업무 통합을 추진하도록 독려해 더 많은 우량 자산이 상장사로 유치되도록 하고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더욱 제도화된 민영 상장사를 만들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