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十四届中韩媒体高层对话22日以线上线下结合的形式举办。对话会以“新起点、新机遇、新发展:共创两国关系美好未来”为主题,中韩20余家主流媒体负责人和相关领域专家等,围绕“加强新兴产业合作,激发两国经贸发展新动能”和“媒体在促进两国友好关系中发挥的作用”等议题展开交流。
'제14차 중·한 고위급 언론인 대화'(이하 대화)가 22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새로운 시작점, 새로운 기회, 새로운 발전 : 양국 관계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열어 가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화에서는 중·한 양국의 20여 개 주류 매체 관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신흥산업 협력 강화, 양국 경제무역 발전에 새로운 동력 불어넣자' '양국 우호 관계에서 미디어의 역할' 등 의제를 놓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对话会上,中央宣传部有关负责同志在视频致辞中表示,希望两国媒体加强交流合作,准确把握中韩关系的主流和方向,聚焦双方共同关注的重要议题,讲述两国互信互助、互惠互利好故事,传播理性声音,为两国关系友好发展凝聚广泛舆论共识。
중국 중앙선전부 관계자는 온라인 축사를 통해 양국 미디어가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중·한 관계의 주된 흐름과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며 양측이 모두 관심을 갖는 중요한 의제에 초점을 맞추고 양국이 서로 신뢰하며 도움을 주고 호혜 상생을 실현했던 좋은 사례들을 전하며 이성적인 목소리를 전달해 양국 관계의 우호적인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널리 확산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韩国文化体育观光部第一次官全炳极表示,韩中建交步入“而立之年”,双方关系在互信合作的基础上将更加成熟。希望两国媒体在观察中国、倾听韩国的过程中传递正确信息,增进彼此了解,拉近友好关系。
전병극 한국 문화체육부 제1차관은 한·중 수교가 '이립(而立)'의 나이에 접어들었다며 양국 관계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더욱 성숙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미디어가 중국을 관찰하고 한국의 소리를 경청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서로 간의 이해를 증진해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作为沟通交流的重要渠道,媒体如何在促进两国友好关系中发挥作用,成为与会人士聚焦的话题。
소통과 교류의 중요한 플랫폼인 미디어가 양국 우호관계를 촉진함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할지를 놓고 회의 참석자들은 열띤 토론을 펼쳤다.
中国外文局主要负责同志说,中韩媒体要挖掘东方文明的悠久历史和人文底蕴,推动两国文明交流互鉴走深走实,创造民心相通新未来。
중국외문국 관계자는 중·한 미디어가 동양 문명의 유구한 역사와 인문학적 깊이를 발굴하고 양국 간 문명 교류를 심도 있게, 그리고 실제적으로 추진해 서로 배워감으로써 양국 국민의 마음이 한데 이어지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1世纪韩中交流协会会长金汉圭表示,去年和今年是韩中文化交流年,希望两国媒体在此前建立的互信基础上,携手为开创美好未来作出贡献。
김한규 21세기 한중교류협회 회장은 지난해와 올해는 한·중 문화 교류의 해라며 양국 미디어가 그간의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韩国世宗律师事务所代表律师金斗植说,两国要加强多层次、多方面特别是青年群体间的交流与沟通。
김두식 한국세종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양국이 다차원∙다방면에서, 특히 청년 그룹의 교류와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第十四届中韩媒体高层对话由中国国务院新闻办公室和韩国文化体育观光部指导,中国外文局和21世纪韩中交流协会联合主办。
'제14차 중·한 고위급 언론인 대화'는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도하고 중국외문국과 21세기 한중교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