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22일]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20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중국 기후협상 대표단장인 자오잉민(趙英民) 생태환경부 부부장은 폐막 후에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다자주의는 여전히 기후변화 등 세계적인 도전에 대응하는 좋은 방책이라며 공동 이행에 초점을 맞춰야 ‘파리협정’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손을 잡고 지속가능한 기후의 공동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자오 단장은 총회에서 채택된 1호 결의안은 총회의 정치적 성과가 담긴 문건으로 다자주의 견지를 재확인하고 기후위기의 시급성을 강조했다면서 “이는 연대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는 각국의 적극적인 의지와 행동계획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손실과 피해’ 기금 조성은 이번 유엔 기후 총회의 최대 쟁점이었다. 그는 또 이는 개발도상국이 크게 주목하는 적응, 자금, 손실과 피해 문제에서 COP27이 단계적 진전을 이뤘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총회 성과에 대한 중국의 주장과 예상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