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17일] 시진핑 국가주석은 16일 중-룩셈부르크 수교 50주년을 맞아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과 축전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수교 50년 동안 중국과 룩셈부르크는 항상 상호 존중하고 신뢰해 대소국의 우호와 공존, 호혜 협력의 모범사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은 성과가 풍성하다며 정저우(鄭州)와 룩셈부르크를 잇는 하늘길 실크로드는 중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공중(空中) 가교를 놓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발생 후 양국의 방역 공조는 양국 우정에 새로운 의미를 불어넣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양국 관계의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며 앙리 대공과 함께 양국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계속해서 건강하게 발전시키고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앙리 대공은 축전에서 룩셈부르크-중 수교 반세기 동안 양국은 정치·경제·인문 등 각 분야에서 협력성과가 눈부시고 양국 국민의 우정은 부단히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룩셈부르크는 중국과 함께 교류를 증진하고 협력을 강화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