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15일] 제17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국제사회는 이번 정상회의가 공감대를 모으는 한편 주요국들이 거시경제 정책 조정을 강화하고 다자주의, 개방과 포용, 호혜 협력을 견지하는 목소리를 내 세계 경제 회복 및 국제사회가 지구적 도전에 협력 대응하는 데 확신을 심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이 G20에서 계속 적극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글로벌 발전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세계 경제의 개방과 포용, 균형, 보편적 발전을 촉진하는 데 지혜와 힘을 보태기를 바라고 있다.
인도 자와할랄네루대학교 디팍 교수는 “중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자국의 역량 배양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다른 개발도상국들이 역량 부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보건 인프라 구축을 강화하도록 돕는 등 많은 일을 했다”면서 “이번 정상회의에서 중국이 계속해서 글로벌 보건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캐논 글로벌 전략연구소의 연구 수석인 세구치 키요유키(濑口清之)는 “중국은 경제 세계화의 올바른 길을 걷는 것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다른 나라들과 함께 발전에 유리한 국제 환경을 조성해 세계 경제 성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데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터 드라이스델(Peter Drysdale) 호주국립대 동아시아경제연구소 소장은 “중국은 다자주의를 확고히 지지하고 다른 나라들과 함께 세계무역체제 개혁을 지지한다”며 “G20 국가들을 단결시켜 글로벌 도전에 대처하는 데 있어서 중국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