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항저우 11월11일] '세계인터넷발전보고서 2022' '중국인터넷발전보고서 2022' 청서가 9일 '2022 세계인터넷대회(WIC) 우전(烏鎮) 서밋'에서 발표됐다.
'중국인터넷발전보고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45조5천억 위안(약 8천554조4천550억원)으로 전체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39.8%를 차지했다.
청서 발표회 현장. (사진/신화통신)
'중국인터넷발전보고서 2022'는 지난 1년간 중국이 정보 인프라 건설에 속도를 내면서 디지털 경제의 규모나 질적 성장을 이뤘다고 전했다. 또 ▷디지털 정부 효율 및 역량 제고 ▷공공 서비스 디지털화 수준 향상 ▷네트워크∙데이터 보안 강화 ▷관련 국제 교류∙협력에 힘써 인터넷 발전의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세계인터넷발전보고서 2022'에서는 전 세계가 디지털 기술 혁신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이는 혁신 주도형 생산력 발전을 이끄는 핵심 역량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47개 국가의 디지털 경제 부가가치 규모는 38조1천억 달러로 전년 대비 명목성장률이 15.6%를 기록했다.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5.0%에 달했다.
디지털 경제가 글로벌 경제 성장에 새로운 동력이자 경제 회복을 이끄는 중요한 엔진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WIC의 중요한 콘텐츠 중 하나인 청서는 2017년부터 6년 연속 발표됐다. 이는 중국네트워크공간연구원이 주도하고 중국 국내외 인터넷 분야 유명 싱크탱크와 연구기관이 참여해 발간한 연구성과물로 인터넷 발전의 새로운 진전∙성과∙추세 등을 담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