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1월6일]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는 지멘스의 첨단 기술 혁신을 선보이는 최우선 선택지이다.” 샤오쑹(肖松) 지멘스 글로벌 부사장(EVP) 겸 중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신화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중국 시장은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국적 기업에 성장동력을 제공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멘스는 올해로 5년 연속 CIIE에 참가한다. 샤오쑹 CEO는 “CIIE는 중국이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하고 중국의 기회를 공유하며 전 세계의 성장을 함께 촉진하는 실용적인 조치이며 중국에 진출한 모든 다국적 기업에 전시 및 교류 플랫폼을 제공한다”면서 “세계가 많은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CIIE는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 활력을 북돋우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멘스의 많은 기술과 제품은 CIIE 참가를 계기로 중국에 선보여 많은 협력 기회를 얻었다. 일례로 지멘스가 제3회 수입박람회에서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태양광 발전 운영 및 유지보수 플랫폼은 현재 2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적용되고 있다. CIIE 플랫폼을 통해 지멘스는 많은 중국 제조업체들과도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그는 또 지멘스는 CIIE를 첨단 기술 혁신 전시의 최우선 선택지로 생각해왔다고 밝혔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지멘스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은 수입박람회 기간 중국 시장에 정식으로 상륙한다. 지멘스는 또 CIIE에서 중국 기관 및 기업과 협업해 ‘시그린(SiGreen)’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그린 소프트웨어는 제품 생산의 전체 공급망을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 데이터를 추적해 제품의 실질적이고 정확한 탄소발자국(PCF)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샤오쑹 CEO는 CIIE라는 중요한 창구를 통해 디지털화 및 저탄소화 영역에서 지멘스의 혁신적인 과학기술과 성공적인 실천을 선보이고 각 분야의 파트너와 호혜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국 시장을 오랫동안 공들여 키워온 지멘스는 중국의 다양한 개방 조치의 수혜를 입었다. 샤오쑹 CEO는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는 중국의 많은 조치는 우리에게 경제 세계화를 추진하는 중국의 결심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갖게 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