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방콕 11월2일] 추안 릭파이 태국 국회의장 겸 하원의장은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식 현대화의 길은 중국 공산당의 독특하고 독창적인 시도”라며 “중국 공산당이 14억명이 넘는 중국인을 이끌고 현대화로 향해 나아가는 것은 많은 개도국에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추안 릭파이 의장은 84세로 1992년~1995년과 1997년~2001년 두 차례에 걸쳐 총리를 지냈다. 중국을 여러 번 방문해 도시와 시골에 모두 가본 그는 중국의 경제∙사회 변화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추안 릭파이 의장은 “지난 10년간 중국은 절대 빈곤을 퇴치하고 현대화된 교통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계속해서 경제 발전의 기적을 만들었다”며 “중국이 전 세계에서 경제 발전이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면밀히 주시했다. 그는 “20차 당대회는 중국의 미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중국 공산당이 중국 국민을 이끌고 공동 부유로 나아가는 구체적인 조치들을 끊임없이 보기를 기대하며, 이는 다른 나라에 참고할 만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추안 릭파이 의장은 20차 당대회 보고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강조한 것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그는 오늘날 세계 어느 나라도 혼자서는 살 수 없으므로 각국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공평과 공정에 기반해 협력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