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28일] 중국의 올해 1~3분기 외자 유치 규모가 1조 위안(약 196조원)을 돌파했다.
중국 상무부가 2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9월 전국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규모는 1조37억6천만 위안(196조5천763억원)을 기록했다. 가격 변동 요인을 제했을 때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어난 수준이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 FDI는 7천414억3천만 위안(145조1천349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한 수치다. 하이테크 산업 FDI의 경우 32.3% 늘었으며 특히 하이테크 제조업이 48.6%, 하이테크 서비스업이 27.9%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자유무역항(FTP) 투자 통계를 포함한 독일발(發) 투자가 114.3% 늘었다. 이어 한국·일본·영국의 투자가 각각 90.7%, 39.5%, 22.3%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외자 유치 지역별로는 중국 동부·중부·서부 지역의 FDI가 13.3%, 34.8%, 33%씩 증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