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20차 당대회·해외 반응] 세계 상공업계 인사들 “중국식 현대화는 세계에도 기회”-Xinhua

[中20차 당대회·해외 반응] 세계 상공업계 인사들 “중국식 현대화는 세계에도 기회”

출처: 신화망

2022-10-22 08:30:22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10월22일]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한다” “혁신이 최고의 원동력이다”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차원에서 발전을 계획한다”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견지한다”……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보고 중 시진핑 총서기의 이런 발언이 연일 국제사회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0차 당대회는 새로운 시대 중국의 발전을 위해 청사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 침투하려는 각국 기업의 믿음과 결의를 확고히 했다는 게 전 세계 상공업계 인사들의 지배적인 견해다. 글로벌 상공업계 인사들은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국식 현대화’는 새로운 기회 창출

‘중국식 현대화’가 연일 국제사회의 관심을 끄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식 현대화’는 세계의 기회이기도 하다는 게 전 세계 상공업계의 중론이다.

첨단 다국적 기업 올리콘 그룹(Oerlikon Group)의 임원 사라 아나스타시는 “중국식 현대화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는 더 큰 시장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인재와 더 나은 기술을 의미하기도 한다”면서 “중국 시장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호세 안토니오 이달고 전 주중에콰도르상공회의소 회장은 “중국식 현대화는 다른 나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국의 중산층 확대는 농산물 무역에서 비교우위가 있는 에콰도르에도 기회”라고 말했다.  

혁신 주도형 성장으로 새로운 엔진 제공

20차 당대회 보고는 과학기술이 최고의 생산력이고 인재가 최고의 자원이며 혁신이 최고의 원동력임을 견지하고 과학교육을 통한 국가 부흥 전략, 인재강국 전략, 혁신 주도형 성장 전략을 심도 있게 실시해 새로운 경쟁 분야를 개척 발전시키고 새로운 성장동력과 우위를 끊임없이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차이(Wichai Kinchong Choi) 태국 카시콘뱅크(KasikornBank) 수석부총재는 “보고 중의 이런 내용은 인상적”이라며 “이는 우리에게 중국의 향후 발전 방향, 즉 고품질·지속 가능한 발전을 더 중시할 것임을 보여준다. 이는 태국과 다른 주변국에도 호재다.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중국 하이테크 기업들이 태국에 와서 공장 건설에 투자했는데, 이는 태국이 필요로 하는 것으로 태국의 경제 전환과 업그레이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스티븐 페리 영국 48그룹 클럽 회장은 보고서를 정독한 후 감탄조로 “모든 발전은 혁신과 직결된다”며 “중국은 선견지명이 뛰어나며 중국의 모든 분야에서 강한 활력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 및 녹색 발전 추진

글로벌 발전 문제에 직면해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생태 문명 체제 개혁을 심도 있게 추진하여 세계가 주목하는 녹색 발전의 기적을 만들었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현대화 건설을 강력하게 촉진함으로써 세계 생태 문명 발전에 ‘중국 방안’을 제공했다. 전 세계 상공업계 인사들은 녹색 발전을 추진하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을 촉진하는 것도 20차 당대회 보고의 주요 내용이라는 점에 주의를 기울였다.

아이슬란드 극지녹색에너지 기업의 연구개발(R&D) 프로젝트 관계자는 “회사는 중국 지열 산업에 대해 상당히 좋게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과 설립한 합작사는 세계 최대의 지열회사 중 하나로 성장해 중국의 여러 도시에 재생에너지 난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계적 싱크탱크인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RIIA), 일명 채텀하우스(Chatham House)의 환경사회부 선임연구원인 궈장원(郭江汶)은 “중국은 재생에너지 발전, 전기차, 배출량 감축 및 생태 복원 등 분야에서 눈에 띄는 진전을 이뤘으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인 중국의 저탄소 전환 진전은 글로벌 녹색 전환을 크게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으로 상생 믿음 진작

20차 당대회 보고 중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추진에 관한 내용도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 상공업계 인사들은 중국의 경영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과정은 고무적이라며 중국이 향후 제도형 개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것에 기대감을 표했다.

일본 제약사 다케다(Takeda)의 단궈훙(單國洪) 글로벌 수석부총재는 중국의 경영환경 개선에 대해 언급하면서 “중국의 수준 높은 대외개방 추진은 우리에게 점점 더 많은 성장 기회를 보여주고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 결심과 믿음을 확고히 하도록 만들었다”고 털어놓았다.

“20차 당대회 보고는 중국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고, 중국 시장 침투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진작시켰다.” 태국 레인우드 그룹(Reignwood Group)의 옌빈(嚴彬) 회장은 “향후 중국 시장이 지속적으로 강한 회복력과 활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일류 경영환경으로 국내외 기업의 상생 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