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년 특별채 일부 한도 조기 발행...안정 성장에 주력-Xinhua

中, 내년 특별채 일부 한도 조기 발행...안정 성장에 주력

출처: 신화망

2022-10-20 16:59:04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10월20일]중국이 내년 특별채 일부 한도 조기 발행을 예고하며 안정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가능한 빨리 실제 작업량을 마련해 인프라 건설 투자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자료사진/신화통신

◇속도 내는 특별채 발행

올 들어 신규 특별채 발행량이 늘어났다. 중국 금융정보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올 1~3분기 신규 특별채 발행 규모가 3조5천400억 위안(약 697조5천570억원)을 초과했다. 그중 상반기 발행 규모는 3조4천100억 위안(671조9천405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는 5천여억 위안(98조5천250억원)의 특별채 지방 잔고 한도액을 10월 말 전에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각 지역에서 10월 및 4분기 지방 특별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그중 10월 발행 예정인 신규 특별채가 3천억 위안(59조1천150억원)을 초과한다. 산둥(山東)·허베이(河北)·윈난(雲南)·쓰촨(四川) 등 지역에서 발행 예정인 특별채는 모두 300억 위안(5조9천115억원)을 넘을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특별채 앞당겨 발행될 전망

업계 관계자들은 내년 특별채가 앞당겨 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왕칭(王青) 둥팡진청(東方金誠) 수석 거시애널리스트는 내년 특별채 일부 한도가 법규에 따라 앞당겨 발행한다고 발표한 것은 적어도 내년 1분기에도 안정적 성장 모멘텀이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조기 발행한 특별채 규모는 모두 1조 위안(197조500억원)을 초과했다. 왕윈진(王運金) 즈신(植信)투자연구원 고급연구원은 올해 앞당겨 발행되는 내년 신규 특별채 한도는 1조4천억~1조8천억 위안(275조8천700억~354조6천9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3일 광시(廣西) 위린(玉林) 북역 역사 공사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시공 중인 모습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특별채 발행으로 인프라 건설 투자 촉진

뤄즈헝(羅志恆) 웨카이(粵開)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프라 건설 투자 촉진은 안정적 경제 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인프라 건설 투자와 특별채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중반기 들어 인프라 건설 투자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은 특별채 발행이 빨라졌고 신속히 인프라 건설에 투입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저우관난(周冠南) 화촹(華創)증권 수석 고정수익 애널리스트는 정책성·개발성 금융 수단은 중대 건설 프로젝트 자본금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 사업 기간을 평균 약 3년, 레버리지를 5~10배로 추산하면 6천억 위안(118조2천300억원)의 정책성·개발성 금융 수단을 통해 하반기 인프라 투자 증가율이 10~15% 수준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왕 연구원은 올 4분기와 내년에 재정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 지원 분야는 ▷교통 및 물류 ▷수리 ▷생태 ▷사회사업 ▷국가 전략적 프로젝트 ▷시 정부 및 산업단지와 뉴SOC(신인프라) ▷신에너지 사업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인프라 건설 및 관련 제조업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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