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27일] 중국의 올 1~8월 공업기업의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월 중국의 연매출 2천만 위안(약 39억원) 이상 공업기업의 이익이 5조5천300억 위안(1천102조1천290억원)에 달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반면 이들 기업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한 87조8천900억 위안(1경7천516조4천77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훙(朱虹) 국가통계국 공업사(司) 고급통계사는 비즈니스 수익 구조가 개선됐다며 일부 원자재의 가격 상승세가 억제되면서 다운스트림 생산자에 대한 부담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1~8월 41개 주요 업종 중 16개는 이익이 확대됐다. 이 중 전기 기계 및 장비 제조 업종의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증가했고, 화학원료 및 화학 제품 제조업의 이익은 5% 늘었다.
주 고급통계사는 중국 정부가 시장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조치를 내놓으면서 소비재 제조업의 이익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