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26일]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최근 온라인으로 참여한 G20 무역투자산업 장관회의에서 중국이 G20 다른 회원들과 함께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에 적극 참여하고 다자무역체제를 추진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실현해 나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2~23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 무역투자산업 장관회의에서는 ▷WTO 개혁 ▷다자무역체제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 ▷코로나19 대응 ▷디지털 무역과 글로벌 가치사슬 ▷지속가능한 투자 ▷공업 4.0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왕 부부장은 중국이 녹색 발전 동반자 관계 구축 및 국제 투자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일대일로' 녹색 발전 공동 건설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인류 보건∙건강 공동체 정신에 입각해 120여 개 국가 및 국제기구와 백신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G20가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공공 보건∙건강 발전을 이끌어내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왕 부부장은 중국이 산업 디지털화와 디지털 산업화 발전을 적극 추진해 중소∙영세기업 전환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을 적극 추진하며 디지털 경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각국이 정책을 조율하고 발전 계획을 연계시키며 일방주의∙보호주의 사고를 버리고 차별성 정책으로 글로벌 투자 및 산업∙공급사슬 왜곡을 초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모든 형식의 왜곡된 투자와 보호주의 관행에 함께 반대하자고 호소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