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사마르칸트 9월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중국-우크라이나 관계의 장기적인 발전과 양국 국민의 미래 복지를 위해 상호이익 협력을 확대하고 우호 및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며 양자 차원에서 운명공동체를 실천하겠다고 선언했다.
시 주석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사진/신화통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시 주석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동행 하에 의장대를 사열하고 분열식을 함께 지켜봤다.
회담에 앞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사진/신화통신)
환영식이 끝난 뒤 양국 정상은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회담을 마친 양국 정상은 '중화인민공화국·우즈베키스탄 공화국 공동성명'에 서명한 후 이를 발표했다. 양국 유관 부처는 농업, 디지털 경제, 녹색 성장, 문화, 지방, 언론 등 분야별 다양한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시 주석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는 기간 동안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당국은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CKU) 철도 프로젝트(키르기스스탄 내 구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 주석은 회담 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거행한 연회에 참석해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회담을 마친 시 주석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우즈베키스탄 공화국 공동성명'에 서명한 후 이를 발표했다. (사진/신화통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연회가 끝난 뒤 시 주석을 초청해 사마르칸트 국제컨벤션센터 북문 밖 광장에서 함께 대왕참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대왕참나무는 오랜 생명력을 대표하고 끊임없이 두터워지는 중국·우즈베키스탄 양국의 우정을 상징한다.
시 주석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사마르칸트 국제컨벤션센터 북문 밖 광장에서 함께 대왕참나무 한 그루를 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