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사마르칸트 9월16일] 시진핑 국가주석은 16일 오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빈관에서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을 만났다.
시 주석은 “최근 수년 간 중국과 튀르키예 관계는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의 실무협력은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코로나19 방역 협력은 탁월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튀르키예 관계를 잘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의 장기적 이익에 부합하고 개도국의 단결과 협력을 심화하는 데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이 사실을 통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튀르키예와 함께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길 원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양국은 정치적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상호 핵심 이익을 확실히 존중하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한다”면서 “발전과 협력에 초점을 맞춰 양국 간 각종 협력 메커니즘의 역할과 각자의 우위를 잘 발휘해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 건설이 더 많은 결실을 맺도록 하고 국제 산업사슬∙공급망, 식량∙에너지 안보 수호를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와 중국 관계가 각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거뒀다고 언급한 뒤 튀르키예는 중국이 양국 정부간 협력위원회 등 메커니즘을 활용해 양자 무역, 투자 등 협력이 더 많은 성과를 내도록 추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