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진핑 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회견-Xinhua

中시진핑 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회견

출처: 신화망

2022-09-15 22:45:34

편집: 陈畅

[신화망 사마르칸트 9월1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사마르칸트 국빈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양자 관계와 국제 및 지역문제 관련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올 들어 중국과 러시아는 탁월한 성과를 낸 전략적 소통을 유지해 왔다”면서 “양국의 다양한 분야 협력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스포츠 교류의 해 행사가 질서 있게 전개되고 있으며 지방 협력과 인문 교류는 더욱 활발해졌고, 국제 무대에서 긴밀히 협조하고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수호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계의 변화, 시대의 변화, 역사의 변화에 마주해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대국이 역할을 감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리더십을 발휘해 변화와 혼란이 교차하는 세계에 안정성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러시아와 상호 핵심 이익이 걸린 문제에서 서로를 힘껏 지지하고, 무역∙농업∙연계성 등 분야에서 실무협력을 심화할 용의가 있다”면서 “양국은 상하이협력기구(SCO),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 회의(CICA), 브릭스 등 다자 틀 안에서 조율과 협력을 강화해 각측이 단결과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실무협력을 확대하며, 역내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도록 촉진하고, 개도국과 신흥 시장 국가의 공동 이익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원만한 성공을 거두길 축원하고 시 주석의 지도 아래 중국 경제사회 발전이 부단히 새로운 성과를 거둘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세계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오직 변하지 않는 것은 러중 우의와 상호 신뢰이며, 러중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는 산처럼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와 중국은 모두 더욱 공평하고 합리적인 국제 질서를 추진할 것을 주장하며 국제 관계의 본보기를 세웠다”고 했다. 또 “러시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지키며, 중국의 핵심 이익이 걸린 문제에서 개별 국가의 도발 행위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과 양∙다자 소통과 협력을 심화하고, 경제 무역∙에너지 등 중점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길 원한다”고 했다. 아울러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SCO 회원국들이 계속해서 상호 내정 불간섭 원칙을 토대로 협력을 심화해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지키는 권위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러시아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라고 강조한 뒤 중국은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과 외부의 간섭을 결연히 반대하며 어느 나라도 타이완 문제의 재판관이 될 권리가 없다고 역설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