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차이 태국 카시콘뱅크 고급 부총재. (자료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방콕 9월2일] 위차이(Wichai Kinchong Choi) 태국 카시콘뱅크(Kasikorn Bank) 고급 부총재가 중국의 경제 전망을 낙관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 침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중국 서비스 수출입 성장률이 여전히 20% 이상을 유지한 점을 강조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2조8천910억9천만 위안(약 559조8천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식 집약적 서비스 수출입은 9.8% 늘었고 그중 통신·컴퓨터 및 정보 서비스 수출은 16.3% 증가했다.
지난달 31일 베이징에서 개막한 '2022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위차이 부총재는 현재 코로나19 유행이 반복되고 있어 세계 경제 회복은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서비스 무역에 초점을 맞춘 국제적인 전시회로 서비스 무역의 성장을 이끌 수 있다며 각국 간 서비스 무역 거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위차이 부총재는 중국이 세계에서 둘째로 큰 경제체로서 글로벌 무역을 적극 촉진하고 국내시장을 진일보 개방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발도상국과 많은 경제발전 성과를 공유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접어들어서도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번 CIFTIS에 대해 업종이 광범위하고 민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업은 태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올해 CIFTIS가 관련 업계의 태국 사업가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또 태국 기업이 해당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시장 정보를 얻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넓혀 나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