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8월25일] 중·한 수교 30주년 기념 '중국 문화 파헤치기' 한국어 버전 동영상 시리즈가 24일 한국에서 정식으로 공개됐다.
한국어 버전 영상은 중국신문망과 중국전매대학교, 주한중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삼은 '중국 문화 파헤치기' 동영상 시리즈는 60개 중국 무형문화유산을 메인 콘텐츠로 정해 무형문화유산 관련 뒷이야기를 다룬다. 에피소드당 분량은 2분으로 세로 화면에 적합한 화면비는 모바일로도 편하게 볼 수 있다. 에피소드는 젊은이들의 화법으로 무형문화유산을 해석하며 혁신적인 형식으로 우수한 중국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이는 외국인들의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문화 파헤치기' 중국어 및 영어 버전 동영상 시리즈는 지난 3월 공개됐다.
'중국 문화 파헤치기' 동영상 시리즈 홍보 포스터. (중국신문망 제공)
쑨옌(孫燕) 주한중국문화원 부원장은 '중국 문화 파헤치기' 한국어 버전은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등 형식으로 한국 국민들에게 오랫동안 전승돼 온 중국의 무형문화유산 및 민속문화를 더 잘 알릴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막힌 양국 국민 간의 교류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한국 젊은 세대의 중국 문화 전통 및 민족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으며 중·한 양국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모으고 양국 국민 간 우호정서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중·한 수교 30주년과 중·한 문화교류의 해를 더욱 뜻깊게 할 것으로 내다봤다.
친위밍(秦瑜明) 중국전매대학교 교수는 중·한 양국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친근하며 2천여 년간 우정 및 문화를 교류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문화 파헤치기' 시리즈가 모바일 미디어에 적합해 특히 양국 청소년 간의 심도 있는 문화 교류를 추진하고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며 양국 국민의 우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