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28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얼롄하오터(二連浩特) 통상구에서 컨테이너 상자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후허하오터 8월18일] 중국과 몽골을 잇는 최대 육로 통상구인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얼롄하오터(二連浩特)를 경유한 인바운드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지난 15일 기준 화물 100만t 이상을 운송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한 달 빠르게 달성한 수치다.
얼롄하오터 해관(세관)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얼롄하오터 통상구는 인바운드 중국-유럽 화물열차 총 750편을 처리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화물열차는 컨테이너 8만4천660TEU, 약 31억 위안(약 5천995억원) 어치를 실어 날랐다.
수입품은 주로 판재·종이펄프·크라프트지 등이다. 이 중 판재는 80만t 이상으로 전체 수입품의 약 80%에 이르렀다.
얼롄하오터 통상구는 58개의 중국-유럽 화물열차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운행 노선은 10여 개국 60개 이상의 도시로 연결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