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호전된 자동차 산업 통계 속속 발표-Xinhua

상하이, 호전된 자동차 산업 통계 속속 발표

출처: 신화망

2022-08-08 09:05:15

편집: 朱雪松

[신화망 상하이 8월8일]  호전된 상하이 자동차 산업 통계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올 1~7월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SAIC)의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상하이자동차가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완성차 274만 대가 넘게 팔렸다. 7월 판매량은 50만7천 대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7% 증가했다. 특히 해외 판매량이 9만8천 대를 기록, 91.3%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차이나도 올들어 7월까지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누적 32만3천 대를 전 세계에 출고했다. 이 가운데 중국 국내 시장에 20만6천 대 출고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최대 자동차 수출 부두 중 한 곳인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橋) 소재 하이퉁(海通)국제자동차부두(이하 하이퉁 부두)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하이퉁 부두의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대외무역 수출도 50% 넘게 늘었다.

지난달 21일 상하이 와이가오차오 하이퉁 부두에 MG 뮬란(MULAN) 모델 차량들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하이퉁 부두에서 출발한 상하이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MG 뮬란(MULAN) 1천여 대도 곧 벨기에 제브뤼주(Zeebrugge)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제작된 해당 모델은 오는 4분기 유럽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하이퉁 부두 관계자는 3~4년 전 하이퉁 부두에서 출발한 자동차들 가운데 유럽으로 수출된 차량 비중이 약 10%에 그쳤지만 올 상반기엔 이 수치가 40%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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