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창춘 8월8일] 여름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지린(吉林)성 창바이산(長白山) 관광지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7월 창바이산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80%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관광 산업에 다시금 활기가 돌게 된 데에는 최근 개통된 고속철도의 역할이 컸다. 창바이산역과 둔화(敦化)시를 잇는 이 고속철도의 정식 명칭은 바이둔(白敦)고속철도로 지난해 12월 운영을 시작했다.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중국 동북 지역의 고속철도망 구조가 개선됐고 창바이산 관광지가 전국 고속철도망과 연결될 수 있었다.
창바이산 관광지의 다양한 여행 상품도 관광객을 이끄는 요소 중 하나다. 창바이산 천지와 같은 관광 명소 외에도 민속체험, 요양 등 체험형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거나 별구경, 자전거 라이딩, 숲 놀이, 웨딩 스냅 등 특별 여행 상품도 있다.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창출됐다. 창바이산 관광지 관련 다양한 여행 상품이 개발돼 관광객들이 현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관련 소비도 늘어나는 효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